안녕하세요. 광명 미소가인 피부과 서준빈 원장 입니다.

누구나 깨끗하고 밝은 피부를 원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피부도 나이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고, 환경적 혹은 유전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여 피부에 잡티, 기미, 주름 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 기미나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은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들게 할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기미의 경우 다른 색소 질환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고민거리였습니다. 기존의 기미 치료는 기미를 여타 색소 질환과 같이 생각하여 색소를 파괴하여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기미의 멜라닌 색소 증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자외선 노출에 의해 노화된 피부가 보상 기전으로 주변에 증가된 혈관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기미 부위의 증식된 혈관에서 분비되는 혈관성장인자들이 기미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따라서 최근 기미 치료에는 기미 부위의 혈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앞다퉈 관련 기술들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미 치료의 트렌드에 맞는 레이저가 옐로우 레이저입니다.

옐로우 레이저는 copper bromide 레이저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고체 구리(copper)를 가열하면서 578nm의 노란빛의 레이저가 나오고 브롬(bromide)에서도 511nm의 녹색빛의 레이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중 578nm의 노란빛 레이저는 기미 주변의 혈관을 선택적으로 치료하고, 511nm의 녹색빛 레이저는 기미의 색소를 개선시킴으로써 난치성 기미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옐로우 레이저는 FEM이라는 기술을 도입하였는데, 이는 기미 치료의 최적의 파워 밀도인 30ns의 펄스로 초당 22000회 반복되어 레이저가 나가는 기술입니다. FEM 기술은 기미 치료의 적절한 레이저 강도를 아주 짧은 시간에 반복되어 조사하게 함으로써 주변 피부의 손상 없이 기미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치료 기술입니다.

옐로우 레이저는 2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 치료 받았을 때 기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가 따로 필요 없으며, 시술 후에 멍이나 딱지가 지지 않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동안 피부, 기미 고민이 많으셨을 분들에게 광명미소가인피부과 에서 알려드리는 옐로우레이저 였습니다.